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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와 환경.
강연내용.

영하 24도까지 내려가는 추운 겨울 아침, 새들이 죽어 있었습니다. 춥고 배가 고팠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먹이를 놓아주기 시작했습니다. 그랬더니 온 숲의 새들이 다 모였습니다. 나는 도감을 준비하고
새들의 이름을 알아갔고 새들을 관찰하며 기록했습니다. 새들과 함께 산 게 벌써 20년이 되었습니다.

앞마당을 중심으로 사철 120여 종의 새들이 관찰되었고 나는 새들이 이야기를 책으로 만들었습니다.
새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찾아오고 사람들을 위해 조류강좌를 열기도 했습니다. 그리하여 새는 어떤 동물인가,
우리에게 새는 어떤 존재이며 무슨 의미일까를 알아갔습니다. 이제 그 이야기를 여러분과 함께 나누기로 합니다.  


새(조류)는 어떤 생물?

생물학적으로 새는 공룡이 진화한 종이라는 게 유력한 주장입니다.
실제로 중국에서 발굴된 고고학 자료에 의해서 공룡이 새로 진화하는 과정이
밝혀지고 있다. <사진>

인류보다 1억 5천만 년 전부터 살아왔다.

쥐라기=시조새의 화석. 파충류와 공룡의 진화.
신생대=나무에서 나무로 뛰어 다니다. 새로 진화.

지구상의 1만 여 종.
참고서적. 야외원색도감(LG 상록재단). 한국의 새 537종(정운회).
텃새 약 90종, 여름철 번식을 위해 도래하는 여름철새(夏鳥) 약 80종, 겨울에 월동을 위해 도래하는
겨울철새(冬鳥) 약 135종, 번식지와 월동지를 오가는 나그네새(通過鳥) 약 131종, 길을 잃은 미조(迷鳥) 약 97종,
새롭게 관찰된 신기록종(미등록종) 4종 등 총 537종.

일본=한국과 비슷.
중국=2017년 현재 1,468 종으로 기록.

서식지가 광범위하다. 살지 않는 곳이 없다.
깊은 산(까마귀, 참새 번식). 바위산(바위종달이, 수리부엉이). 야산. 농경지. 논습지. 강, 하천습지. 해안습지. 바다.
사는 곳에 따라 또는 먹는 먹이에 따라 형태가 다르다.

씨앗을 먹는 새=부리가 두텁다.
물가에서 물고기를 먹는 새=부리와 목과 다리가 길다.
잠수성 조류=부리가 날카롭고 물갈퀴가 있다. 민물과 바다에 분포한다.  
부유수초를 먹는 새=부리가 넓적하고 물갈퀴가 있다.  
동물을 사냥하는 새(맹금류)=발가락과 부리가 갈고리처럼 날카롭다.
기타 어떤 형태의 새가 있는지 알아본다.

조류 한 종이 사라지기까지는 약 100종의 생물이 사라진다는 연구가 있음.

새는 인간이 도저히 할 수 없는 일을 하고 있다.
벌레잡기(곤충의 개체수를 조절한다.) 씨앗 퍼트리기.
아름다움=꽃을 보면 환희로움을 느끼듯 새의 아름다운 깃털과 울음소리에 사람들은 힐링)위로 받고 치유)한다.
아름다운 울음소리의 새들=명금류.(곡조가 있는 새들)
생태계의 균형을 이룬다.

장거리를 이동한다.
붉은가슴도요=알래스카에서 뉴질랜드까지 11,000km를 이동한다.  
지구에서 달까지의 거리가 38,000km.

알바스트로는 무리나 가족으로부터 800km 떨어진 곳까지 날아가 활동한다.

깊이 잠수한다.
대표적인 잠수하는 새=가마우지, 논병아리 류.
큰부리바다새=200m 깊이까지 잠수한다.
속도가 빠르다.
송골매=최고속도 385km 기록.

특정구역에서만 산다.
딱새(집 주변). 화덕딱새(연못). 수리부엉이(바위절벽과 그 주변이 영역). 등.


그 외 어떤 새가 있는지 알아보자.

포유류가 땅에서 활동하는 것에 비해 조류는 3차원의 삶을 살며
포유류가 상상할 수 없을 만큼 수천 km의 먼 거리를 이동한다.

조류의 특징은 알다시피 날개를 가졌다는 것입니다.
날개는 조류가 다양한 곳에서 살 수 있는 조건입니다.
물고기는 물에서만 살 수 있고 포유류는 대지에서만 살 수 있지만
조류는 서식지가 매우 다양합니다.
또 서식지의 환경에서 생존할 수 있도록 다양한 모습으로 진화하였습니다.
그러니까 땅에서 공중으로 그리고 다시 다양한 서식지 환경에 맞게
진화한 것입니다

인문학적으로 새는 손 대신 날개를 가진 존재입니다.
날개는 자유를 상징하죠. 새는 소유 대신 자유를 선택했습니다.
소유하지 않으니 삶이 단순하고 평화롭습니다.
박물관의 오리? 향로. 새를 향로로 쓴 이유는 무엇일까. 토론.

새들의 미각..
시각, 청각, 미각.
가장 뛰어난 감각은...?
청각, 시각, 미각 순이다. 어두운 숲에서 포식자를 경계하거나 서로 신호를 하기 위해서는 청각이 우선한다.

새들의 겨루기.
몸으로 부딪쳐 싸운다.
노래로 배틀.
춤으로 경쟁.
아름다운 깃털로 경쟁. 아름다운 깃털=자외선을 반사하여 암컷 눈에 잘 띈다.

아름다운 색깔로 경쟁하는 꿩(장끼).

새들의 숲 가꾸기.
도대체 숲은 누가 가꾸는 걸까. 저 높은 산봉우리에 있는 밤나무와
도토리나무는 누가 심은 걸까.
예를 들어 잣까마귀는 가을에 무려 1천여 개의 잣을 심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렇게 새들은 목본식물의 열매와 초본식물의 씨앗을 먹고 뱉거나 배설을
통해 숲을 비옥하게 만든다.

새들에 대한 배려.
선진국에서는 조류의 이동시기에 먹이를 공급하거나 인공둥지를 준비한다.

야생조류보호법 제정.
미국=1918년
한국=1967년.

일본의 두루미 공원=북해도에 1960년 만들어짐.
한국=아직 없음. 지금 만들어도 60년이 뒤떨어짐.

조류관찰법.
관찰 시 쌍안경과 망원경을 이용한다.
접근을 하지 않는다. 일본의 경우 황새로부터 150m 이내의 접근금지를 조례로
정해 위반시 벌금을 부과하고 있다.
소리를 지르지 않는다.
위협이 되는 행동을 하지 않는다.
번식기 때 둥지를 보거나 둥지에 접근하지 않는다.
새들이 무리지어 쉬고 있을 때 우회하여 지나간다.
겨울에 오리류가 물가에서 쉬고 있는 건 가능하면 에너지를 소모하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접근하거나 소리를 질러 날게 하면 그 만큼 에너지가
소모되겠고 겨울을 안전하게 나지 못한 새들은 번식에도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새들의 서식.
텃새=사철 한 지역에서 사는 새.
겨울철새=북쪽에서 추위를 피해 남하하여 월동하는 새.
여름철새=대표적인 새 제비. 여름철새는 겨울을 남쪽에서 보내고 번식지
고향을 찾아온다.
나그네새=북쪽에서 남쪽으로 이동하다가 잠시 쉬어 가는 새.
과일을 좋아하는 물까치.

노래 속에 등장하는 새.

정광태가 부른 도요새

너희들은 모르지 우리가 얼마만큼 높이 날으는지
저 푸른 소나무 보다 높이 저 뜨거운 태양 보다 높이
저 무궁한 창공 보다 더 높이
너희들은 모르지 우리가 얼마만큼 높이 오르는지
저 말없는 솔개보다 높이 저 볏사이 참새 보다 높이
저 꿈꾸는 비둘기 보다 더 높이
도요새 도요새 그 몸은 비록 작지만
도요새 도요새 가장 높이 꿈꾸는 새

너희들은 모르지 우리가 얼마만큼 높이 날으는지
저 밑없는 절벽을 건너서 저 목타는 사막을 지나서
저 길없는 광야를 날아서
너희들은 모르지 우리가 얼마만큼 빨리 날으는지
저 검푸른 바다를 건너서 저 춤추는 숲을 지나서
저 성난 비구름을 뚫고서 도요새
도요새 그 몸은 비록 작지만
도요새 도요새 가장 높이 나는새

녹두장군과 새야새야 파랑새야.

새야새야 파랑새야 녹두밭에 앉지 마라 녹두곷이 떨어지면
창포장수 울고 간다.
가보세 가보세 을미적 을미적 안 가보면 병신되니 어서가보세.

여기서 파랑새는 일본군. 파랑새는 까치집을 빼앗아 번식을 한다.
녹두장군은 갑오년에서 을미년, 병신년까지 활동했다.
녹두장군의 농민봉기로 당시 조선의 조정은 일본군이 무력으로
녹두장군의 반란군을 제압해줄 것을 요청했다.

그 외, 노래속에 등장하는 새를 알아보자.

새들은 언제 울까.
새들은 번식기 때 아름답게 운다. 비번식기 때에도 울지만 새들 상호간의
소통으로 보면 된다.
관찰결과 새들은 울음소리로 종을 가리지 않고 통용되는 것으로 짐작된다.

공유와 공존
인간은 사는 동안 많은 것을 공유합니다. 공공시설물도 공유하지만 개인이 소유한 것도 공유합니다.
농경지는 농사철에는 인간이 사용하지만 농사가 끝나면 수많은 야생동물이 살아갑니다.

딱따구리 둥지를 이용하는 큰소쩍새.
새들의 공유와 공존.
먹이를 함께 먹는다.
남으면 감춘다(심는다).
딱따구리가 만든 구멍을 다른 새들이 사용한다.
뱀이 나타나면 종을 구분하지 않고 협력하여 퇴치한다.

사람은 무엇을 공유하고 있는지 토론.  

밥 먹기 운동본부.
밥을 먹어야 논과 밭이 살고 생물이 살고 사람도 산다.
밥을 먹으면 농부는 논에 물을 대고 농사를 시작한다.
논에는 무수히 많은 수서생물이 살아가게 된다.

밥을 먹기 위해서는 반찬이 필요하고 우리가 반찬을 먹으면 농부는 밭농사를 시작하고 밭에는
다양한 생물이 살아가고 이를 먹이로 삼는 포식자가 서식한다.

논과 밭에 사는 어떤 생물이 있는지 알아본다.
두루미, 고라니...

멸종종 또는 멸종위기종의 복원.
국제적으로 선진국 대열에 들어서기 위해 벌이는 일이 멸종 또는 멸종위기종의 복원이다.
한국의 경우 여우, 반달곰, 황새...
사라지는 동물들. 이유는?

우선 인구의 증가와 농경지의 확대입니다. 늘어나는 인구는 많은 식량을 필요로 하고 식량을
생산하기 위해 농경지가 확대되어야 하겠지요. 너른 평야에는 어느 새 주택이 들어서고 농공단지가
들어서고 가축농장이 들어서고 비닐하우스가 들어섰습니다. 거기다가 도로까지 새로 신설되고
골프장도 들어섭니다. 이동통로가 막힌 야생동물은 도로로 나올 수밖에 없으며 결국은 수 많은
야생동물이 로드킬을 당해 삶을 마감하게 됩니다. 날아다니는 조류라고 안심할 수는 없습니다.
토질이 나빠지고 생육조건이 나빠지면서 새들의 개체수가 줄어들거나 더 이상은 찾지 않게 됩니다.


인구의 감소.
인구 감소의 원인은 무엇일까?
환경호르몬?
환경호르몬이란 무엇인가.
인구는 감소하는데 소비는 늘어나고 있다. 그 이유는?
인간의 소비가 야생을 위협하고 있다. 예를 들면?=토론.

외래종의 유입.
어떤 것들이 있는지 토론.
대책은?
잡아 버려야 한다?

그렇다면 다문화는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최근 제주도에 유입된 난민에 대해 토론.

인간다움, 인간답게 살자, 는 뜻은 무얼 말하는 걸까요.
인간이 인간다운 것은 약자를 배려하는 데서 나옵니다. 나는 한 끼를 굶었고 저쪽은 두 끼를
굶었다고 가정할 때 내 몫의 일부분을 저쪽에 배려할 줄 아는 게 인간입니다. 그게 사랑이고
자비심이며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아주 특별한 능력입니다.

새 한 마리, 풀 한 포기, 산토끼 한 마리를 배려할 때 우리는 이웃을 배려하고 친구를 배려하고
전우를 배려할 줄 알게 될 것입니다. 인종차별이 심한 나라가 어디일까요? 이구동성 미국이라고
말할 것입니다. 그러나 놀랍게도 우리나라도 인종차별이 심한 나라 중 하나라는 걸 아셨나요?
당장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우리가 어떻게 하고 있는지를 알면 금세 알 수 있습니다.
나는 이런 것조차 어릴 때 다른 생명을 존귀하게 여기지 않는 습관의 연속이라는 생각입니다.
인간다움이란 도대체 어디에서부터 출발하는가.

노블레스 오블리주(프랑스어: noblesse oblige, IPA: /nɔblɛs ɔbliʒ/)의 진정한 의미.
=인간은 지구별 생명체 중에서 특별한 존재가 분명하다. 그러므로 지구별을 청정하게 지키고
다른 생명을 보호하고 가진 것을 공유하며 다른 생명체와 공존할 책임과 의무가 있다.

망가진 생태계에서는 인간도 살 수 없다. 생태계를 보호하는 것은 결국 인류를 위한 일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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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순이의 번식. 일본 시마네현 운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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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 / 할머니와 황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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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먹어야 두루미가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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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와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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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3-27 충북 진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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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26 하동군 금남면 논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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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29 경남 하동군 진교면 대치리 염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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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0092 제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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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 제주도 J00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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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2-3 천수만 J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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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8-6 김해 J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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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7-28 김해 J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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