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자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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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 / 할머니와 황새.
001
할머니는 제주도 한경면 금등리 바닷가 마을에 혼자
살고 있어요. 200살이나 먹은 큰 나무 아래 빨간 지붕이
할머니네 집입니다. 할머니에게는 제동이라는 대학생
아들이 하나 있었어요. 그런데 5년 전 일본으로 공부하러
간 후 연락이 끊겼대요. 하지만 무소식이 희소식인 것처럼
할머니는 제동이가 꼭 돌아올 거라고 믿고 있었어요.

このお話の主人公は、済州島のハンギョンミョンクムドゥンリに住むおばあさんです。
海沿いの村に一人で暮らしています。樹齢二百年はあるかという大きな樹の下の赤い屋根の建物。それが、おばあさんのお家です。
おばあさんには、チェドンという名の大学生の息子がいました。
でも、五年前に日本に留学に行ったきり、行方がわからなくなってしまったのです。
けれど、おばあさんはチェドンが必ず戻ってくると信じていました。

002
어느 날, 할머니는 문득 누군가 자기를 보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할머니는 깜짝 놀랐어요.  
평생 보지 못했던 커다란 새 한 마리가 할머니를
바라보고 있었거든요.
긴 부리와 긴 다리, 희고 검은 깃. 여태까지 보던
새와는 다르게 기품이 있어보였어요.

ある日のこと、おばあさんは、ふと誰かが自分のことを見ているような気がしました。
視線をたどってみると、どうでしょう。
今まで一度もみたことがない大きな鳥が、おばあさんを見つめているではありませんか。
長いくちばしと脚、白と黒の羽を持つその鳥は、他の鳥には無い気品がただよっているように思えました。

003
놀란 할머니는 서둘러 작은 암자에 사는 스님을
찾아갔습니다. 스님이 새를 많이 알고 있었거든요.  
--스님! 좀 나와 보세요!
다급한 목소리에 스님이 문을 열었어요.  
--할머니, 무슨 일이세요?
--처음 보는 큰 새가 날아왔는데 뭔가
할 말이 있는 거 같아요.
스님은 할머니와 함께 큰 새가 있는 곳으로 달려갔어요.

驚いたおばあさんは、急いで小さな庵に住む僧侶を訪ねました。
とても鳥に詳しい僧侶だからです。
「おぼうさま、ちょっと出てきてください!」
切羽詰まった声に驚いた僧侶が、ドアを開けました。
「これは、おばあさん。どうなさいました?」
「今まで見たことのない大きな鳥がいるのです。何か言いたいこともあるような感じで…」
僧侶はおばあさんと一緒に、その大きな鳥がいる場所へと急いでむかいました。


004
새를 본 스님이 놀란 표정으로 말했습니다.
--황새다! 황새가 여길 웬일이지?
--황새...요?
--네, 황새가 맞아요. 그런데 배가 고픈 것 같습니다.
--어쩌나, 그러면 얼른 먹을 걸 좀 주세요!
--알겠습니다. 정말 황새가 어디서 왔을까요.

鳥をみた僧侶は、驚いた表情で言いました。
「コウノトリだ!コウノトリがどうしてここに?」
「コウノトリ、ですか?」
「ええ。コウノトリに間違いありません。それにしても、ずいぶんお腹をすかせているようですね。」
「お腹をすかせている・・・どうしましょう?何か食べるものを少しくださいな。」
「わかりました。・・・それにしても、何故ここにコウノトリが?いったいどこから飛んできたのやら・・・」


005
스님은 서둘러 마을로 달려가 물고기를 구해왔어요.
그리고 물고기가 담긴 물통을 풀밭에 놓아주었습니다.
잠시 망설이던 황새는 긴 다리로 성큼성큼 다가와
물고기를 맛있게 먹었습니다.
할머니와 스님이 박수를 치며 좋아했습니다.

僧侶は急いで村に走って行き、魚を調達しました。
それから、魚が入ったバケツを、草むらの上におきました。
コウノトリはしばらくためらっていましたが、長い脚でそろそろと近づき、やがて魚を食べ始めました。
その光景を見たおばあさんと僧侶は、手をたたいて喜びました。




006
황새는 1970년 이전까지 한국 곳곳에서 번식하던 새였어요.
까치처럼 마을에 있는 높은 나무에 둥지를 틀고
살았으며, 논에서 물고기와 개구리, 곤충 같은 수서생물
잡아먹었대요. 하지만 사람들이 독한 농약과 화학비료를
사용하면서 물고기도 사라지고 황새도 같이 사라졌어요.
할머니는 다음 날도 황새에게 물고기를 먹였습니다.

コウノトリは、1970年以前には、韓国各地で繁殖していた鳥です。
カササギと同じように、村にある高い木の上に巣を作り、水田で魚や蛙、昆虫のような
水棲生物を食べて暮らしていました。
しかし、人々が農薬と化学肥料を使い始めると、魚は姿を消し、コウノトリもまた消えてしまったのでした。
おばあさんは、次の日も、コウノトリに魚をあげました。

007
할머니가 지극정성으로 황새를 돌보기 시작한지
사흘이 지났습니다. 하늘이 푸르고 높은 날이었어요.  
황새는 기운을 회복했는지 날갯짓을 하며 힘껏
날아올랐습니다.
황새는 할머니 머리 위를 몇 차례 선회하다가 하늘높이
날아갔습니다. 할머니는 잘 가라고 손을 흔들었어요.
할머니는 황새가 날아간 빈 하늘을 바라보며 아들
濟童이 생각을 했어요.

おばあさんが一生懸命にコウノトリの世話をするようになってから、三日が過ぎました。
空が青く、清々しい日でした。
その時です、コウノトリは翼を広げ、力いっぱい飛び立ちました。
そして、おばあさんの頭の上を、数度旋回して、空高く飛んでゆきました。
おばあさんは「元気でね」と、手をふりました。
コウノトリが飛んでいった空を眺めていたおばあさんは、息子チェドンのことを思い出しました。

008
그런데 얼마 쯤 지나자 황새가 다시 할머니 머리 위에
나타났습니다. 황새의 부리에는 커다란 물고기가 물려있었어요. 황새는 싱싱한 물고기를 할머니 앞에 내려놓고 다시
바다로 날아갔습니다.
스님이 말했습니다.
--할머니께 고맙다는 뜻으로 물고기를 잡아온 거 같아요.
옛날에 황새는 마을에서 사람들과 함께 살았다던데
정말 영특한 녀석입니다.  

いなくなったかと思ったコウノトリでしたが、しばらくすると、またおばあさんの頭上にあらわれました。
くちばしには大きな魚をくわえています。
そして、その新鮮な魚をおばあさんの前に置くと、再び海のほうへと飛んでゆきました。
どうやら、おばあさんに「ありがとう」と言いたくて、魚を捕ってきたようです。
昔、コウノトリは村で人々と共に暮らしていたと言いますが、本当に賢い鳥なのです。

009
며칠 후였어요. 스님이 신문 한 장을 갖고 왔어요.
--할머니, 이 신문 좀 보세요.
할머니는 무슨 일인가 싶었습니다.
--저 황새가 일본에서 태어났대요!  
--일본...이라고 하셨어요?
--네 할머니. 다리에 알록달록한 가락지 있잖아요,
그게 J0092 라는 뜻인데 일본에서 붙인 거랍니다!
--황새가 일본에서 왔다니!
할머니는 잠시 현기증이 일어났습니다.
아들 제동濟童이가 생각났기 때문이에요. 할머니가
눈물을 글썽거렸습니다. 그날부터 스님과 할머니는
황새를 제동濟童이로 불렀습니다.  

それから数日後、僧侶が新聞を持ってきました。
「おばあさん、この新聞記事をちょっと見てください。」
おばあさんは、何事かと思い新聞を見てみると・・・
「あのコウノトリは、日本生まれだそうですよ!」
「え、日本、ですって?」
「そうなんですよ、おばあさん。コウノトリの足に、鮮やかな色の足環がついているでしょう?
それはJ0092という意味で、日本で付けられたものとわかったのですよ。」
「あのコウノトリが日本からやって来た、なんて!」
おばあさんは、あまりの驚きに、少しめまいがするほどでした。
息子のチェドンを思い出したからです。おばあさんは、涙を浮かべました。
その日から、僧侶とおばあさんは、コウノトリをチェドンと呼ぶことにしました。

010
일본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1970년에 이르러
야생에서 번식하던 황새가 모두 사라졌어요.  
황새가 사라지고 일본은 황새가 많은 러시아에서
황새를 들여와 번식시켰습니다. 논으로 돌아간
황새들은 서로 짝을 맺고 새끼를 길렀습니다.
그리고 2014년에 새끼 두 마리가 바다를 건너 한국으로
날아왔는데 그 중 한 마리가 J0092 제동이었어요.

011
日本も韓国と同様、1970年に入ると、野生で繁殖していたコウノトリは全て姿を消してしまいました。
その後、日本ではコウノトリがたくさん棲むロシアからコウノトリを譲り受け、繁殖させる取り組みを始めました。
再び田んぼに戻ったコウノトリは、つがいを作り、子供を育てるようになったのです。
そして2014年。若い二羽のコウノトリは、はるばる海を渡って韓国に飛来しました。
そのうちの一羽がJ0092、チェドンだったのです。


011
처음 보는 커다란 새가 자꾸 물고기를 잡아가니까
가마우지가 소리쳤어요.  
--도대체 넌 어디서 온 녀석인데 날마다 물고기를 잡아가지?
--내가 먹으려는 게 아니거든?
--그럼?
--내가 위험한 바다를 건너오느라 기진맥진했을 때
할머니가 먹을 걸 주셨어. 그러니까 나도 할머니께 보답을
하고 싶어서 그래.  
황새의 이야기를 들은 가마우지와 갈매기들은 그 때부터
친구가 되었어요.

初めて見る大きな鳥が、しきりに魚を捕まえているのを見て、鵜が叫びました。
「おまえ、一体全体、どこから来たやつなんだ?
 毎日毎日、魚を捕っていくよな?」
「自分で食べるわけじゃないぞ。」
「どういう意味だ?」
「俺が危険な渡りをした後、力尽きて腹ペコだったとき、おばあさんが食べ物をくれたんだ。
だから、俺もおばあさんに恩返しがしたいんだ。」
コウノトリの話を聞いた鵜とカモメは、その時からコウノトリの友達になりました。

012
또 며칠이 지났어요. 스님은 성산 일출봉 앞 갈대밭에
황새 한 마리가 살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스님은
잘됐다 싶어 자동차를 몰고 당장 황새를 찾으러 갔습니다.
성산 일출봉 앞 습지에서 스님은 간신히 황새를 만났습니다.
스님은 황새에게 부탁하듯 말했어요.
--안녕 황새야, 너는 다리에 인식표가 없구나. 네 고향은
어디니?
황새는 곁눈질로 스님을 바라보았습니다. 스님이 다시
말했습니다.
--일출봉은 해가 뜨는 곳이니 이제부터 네 이름을
햇님이라고 부르고 싶은데 괜찮겠니? 그리고 내가 사는
한경면 금등리 바닷가에 네 친구가 있단다. 너와 짝이
되었으면 참 좋겠어.
스님은 꼭 그랬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황새에게
말했습니다. 그것은 스님과 할머니의 희망이었어요.  

数日後、僧侶は済州島の城山日出峰(ソンサンイルチュルボン、
10年前の海底噴火によりできた巨大岩山)の前にある葦畑にも別のコウノトリがいるとのうわさを聞き、
居ても立っても居られず自転車で現地へと向かいました。そして城山日出峰の前の湿地の前で待つこと二日、
僧侶はようやくコウノトリに出会うことができました。とても嬉しくなった僧侶は、コウノトリに頼むかのようにこう言いました。

「コウノトリよ、こんにちは。お前の脚には足環が無いんだね。故郷はどこなんだい?」
コウノトリは聞いているのかいないのか、ちらりと僧侶を見ました。そしてお坊様は再び、
「日出峰は日が昇るところだからね、今からお前のことを“햇님(ヘンニム、
해(へ)は太陽、님(ニム)は様の意”と呼ぶことにしようと思うんだが、どうだろうか?それと、
私が住んでいる翰京面(ハンギョンミョン) 金騰里(クムドゥンリ)の海沿いにはお前の仲間がいるんだ。
お前と夫婦になってくれたらと良いのだけど、一度見に行かないかね?」と言い、
僧侶はそうなるとどんなによいかと思いました。これは僧侶とおばあさんの夢になりました。

013
다음 날입니다. 할머니가 스님을 다급하게
불렀습니다.
--스님! 스님!  저기 하늘 좀 보세요!
스님은 할머니가 가리키는 하늘을 바라보았습니다.
하늘에는 커다란 황새 두 마리가 독수리처럼
빙글빙글 맴돌고 있었어요. 하나는 제동이가 분명했고
다른 하나는 성산포에서 온 햇님이가 분명했어요.

하늘을 빙글빙글 날던 제동이가 햇님이에게 말을 걸었어요.
--안녕, 나는 일본에서 왔어. 원래는 J0092 인데 스님이
제동이라는 이름을 지어주셨어. 너는 어디서 왔는데?
--나는 벌써부터 여기 살았어. 그리고 나도 스님이
햇님이라는 이름을 지어주셨어.
--햇님이! 이름 좋은데? 우리 친구할래?

あくる日のことでした。おばあさんが僧侶の元へ急いでやって来ました。
「お坊様、お坊様!」「違うんです、そうじゃなくて、ちょっと空を見てください!」
僧侶はおばあさんが指を指している空を見上げました。すると、空では2羽の大きな
コウノトリがハゲワシのようにくるくると飛んでいるではありませんか。1羽はチェドンで、もう
1羽はあの城山日出峰で出会ったヘンニムでした。カモメ達も歓迎するかのように一緒に飛び回っていました。

空をくるくる飛んでいたチェドンがヘンニムにこう言いました。
「こんにちは、僕は日本から来たんだ。元々はJ0092って呼ばれていたんだけどお坊様が
チェドンっていう名前を付けてくれたんだよ。君はどこから来たんだい?」
「あなたは日本から来たのね。私は昔からここに住んでいるのよ。それに私もお坊様がヘンニムって名前を付けて下さったの」
「ヘンニム!いい名前だね!僕たち、友達になろうよ」

014
일본 황새 제동이와 한국 황새 햇님이는 금세 친구가
되었습니다. 한편, 할머니는 은근히 걱정이 되었어요.
언젠가는 황새들이 할머니 곁을 떠날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할머니가 걱정스럽게 말했습니다.
--스님, 황새들이 다시 떠나는 건 아닐까요?
--글쎄요, 황새들이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이 못 되니
그게 걱정입니다. 황새는 논에서 살아가는데 지금은 논도 없어졌고...
--그러면 논을 만들어 주면 되지 않을까요?

チェドンとヘンニムは良い友達になりました。一方、おばあさんはいつかはコウノトリ
たちがおばあさんのそばを離れていってしまうことを心配していました。
--僧侶、コウノトリ達はふたたびどこかへ飛んで行ってしまうのではないですか?
--そうですね、彼らが生きていける環境が整っていないことが気がかりです。
コウノトリは田んぼで生きていくのに今は田んぼもないし…
--それでは田んぼを作ってあげれば良いのではないですか?

014-2
할머니와 스님은 마을사람들의 도움으로 밭을 논으로
만드는 작업을 시작했어요. 그러자 신비로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사라졌던 개구리가 찾아온 것입니다.
물고기도 생겼습니다. 그 후 황새들은 여름 내내
논에서 물고기를 잡아먹으며 살았어요.  

数日後、村の人々はおばあさんの広い畑を田んぼに変える作業を始めました。
そして田んぼが作られ水がある状態が続くと、不思議なことが起こり始めました。なんと、
今まで姿を消していたカエルが戻って来たのです。魚も現れました。




015
가을이 되고 들판에는 추수가 시작되었어요.
제동이와 햇님이는 추수를 마친 논에서
가만히 서있는 날이 많아졌어요.
할머니는 그게 무슨 뜻인지 짐작했습니다. 그리고
서운했지만 작별의 인사말을 건넸어요.
--오냐오냐, 제동아 햇님아. 떠날 시간이 된 모양이구나.
어디에 가든 건강히 살다가 내년에 꼭 다시 오너라.
할머니와 잠시 눈을 맞춘 제동이와 햇님이는 큰 날개를
펴고 힘차게 날아올랐습니다. 떠나기가 아쉬운 듯
몇 번이고 할머니 머리 위에서 빙글빙글 돌았어요.
그러다가 상승기류를 타고 하늘 높이 날아올라
멀리 사라졌어요.

秋になり、収穫が始まりました。その頃チェドンとヘンニムは水田でおばあさんを待っており、
おばあさんに何か言いたいことがあるように見えました。
おばあさんは2羽の表情から何を言いたいのかすぐに分かりました。別れの時が来たのだと
思ったおばあさんはとても寂しく思いましたが、別れの挨拶をすることにしました

「やぁやぁ、チェドン、ヘンニム!何が言いたいかは分かっているよ。どこに行っても健康に暮らして、
来年必ずここに戻って来るんだよ」
「おばあさんとしばらく目を合わせていたチェドンとヘンニムは、大きな翼を広げ力いっぱい飛び立ち、
名残惜しそうにおばあさんの頭の上を何回か飛び回りました。そして上昇気流に乗りはるか高く飛んで行ったかと思うと、
おばあさんの目には見えなくなりました」

016
스님이 할머니를 위로했습니다.  
--할머니, 새들은 내년에 또 올 겁니다. 아직
어린새들이라 올해는 번식을 못하는 것 같아요. 새들은
금방 크니까 내년에 다시 와서 알을 낳고 새끼를 기를
것입니다. 그동안 우리는 논을 잘 지키면 됩니다.  
제동이와 햇님이가 떠나고 할머니는 너무 쓸쓸해
우울증에 걸릴 것만 같았습니다.

어느 날이었습니다. 스님이 할머니에게 말했습니다.
--할머니, 공항에 좀 다녀오겠습니다. 오늘 귀한 손님이
오신다는군요.
--귀한 손님이라니, 누굴까.
그러다가 아들 제동이 생각이 났습니다.
--혹시 제동이가...?
할머니는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스님을 기다렸습니다.

おばあさんはチェドンとヘンニムが飛んで行った海を心うつろに眺めていました。突然心に穴が開いたようで、
海まで寂しそうです。2羽との別れを見守っていた僧侶はおばあさんを慰めました。
「おばあさん、2羽は来年必ず戻ってきます。彼らはまだ幼く、今年はまだ繁殖できないようです。
鳥はすぐ大きくなるので、来年は必ず卵を産みヒナを育てるでしょう。その間我々は田んぼをしっかり守っておけばよいのです」

そして、ある日の事でした。 僧侶がおばあさんに言いました。
--おばあさん、ちょっと空港に行ってきます。 今日は大事なお客さんがいらっしゃるんですよ。
--大事なお客さんだなんて、誰だろうか?
考えるうち、息子チェドンのことが思い出されました。
--もしかして、チェドンが...?
おばあさんはドキドキしながら僧侶の帰りを待ちました。

017
몇 시간 후 스님이 돌아왔어요.
자동차에서 스님이 먼저 내렸고 뒤이어 젊은 여인이
내렸어요. 그리고 다섯 살 쯤 돼 보이는 남자 아이도
뒤따라 내렸습니다.
여인은 아이의 손을 잡고 할머니에게 공손히 인사를
했습니다. 두 사람을 찬찬히 살피던 할머니가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어요.  
--세상에, 너희들은...

아들 제동이의 어릴 때와 꼭 닮은 아이가
초롱초롱한 눈망울로 할머니를 바라보았어요.
아이가 일본어와 서툰 한국어로 말했습니다.
--곤니찌와, 할머니 안녕?
할머니는 방으로 들어가 사진 한 장을 갖고 나왔어요.
제동이가 일본인 여자 친구와 찍은 사진이예요.  
사진 속 여인은 지금 할머니 앞에 서 있는 여인이
분명했어요. 금세 할머니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
맺혔습니다. 할머니가 두 팔을 벌리고 아이를 불렀습니다.
--아가야, 아가야 이리 온...

数時間後、僧侶が帰って来ました。車から僧侶が先に降り、次に若い女性が下りて来ました。
そして5歳くらいの小さな男の子も下りて来ました。
本当に美しい女の人でした。そしてその女性は男の子の手を引き、門の前に立っておばあさんに丁寧に挨拶をしました。
おばあさんも二人の前に立ち、わけが分からないまま女性と男の子の顔を代わる代わる見た瞬間、思わず倒れそうになりました。
「こ、こんなことって、あなたたちは…」
息子のチェドンの子供の時にそっくりな男の子が、キラキラした目でおばあさんをじっと見つめていました。
そして男の子は、日本語と韓国語でこう言いました。
「こんにちは、おばあちゃん。アンニョン?*」 
おばあさんは引き出しから写真を一枚取り出して持ってきました。日本で勉強していたチェドンが、
日本人の彼女と付き合っていると送ってくれた写真でした。そしてまさに、目の前に立っている
女性は写真に写っている人そのものでした。おばあさんの目には涙があふれ出し、
両手を広げ震える声で男の子を呼びました。
「坊や、坊やこっちへおいで…」
(アンニョン*…韓国語の挨拶言葉で、こんにちは、もしくはさようなら等の意で使用する)

018
예로부터 황새는 행운을 가져다주고 아이를 데려다
준다는 (아이를 낳게 해준다는) 전설이 있어요.
봄이 되면 제동이와 햇님이도 제주도 한경면 금등리
할머니네 논으로 다시 돌아오겠죠? 제동이와 햇님이를
다시 보기 위해서 우리는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요.

昔からコウノトリは幸運をもたらし、子供を届けてくれる(子供を授けてくれる)という伝説があります。
春になればチェドンとヘンニムも、済州島翰京面(ハンギョンミョン)金騰里(クムドゥンリ)にあるおばあさんの田んぼに戻ってくるでしょうか。
さあ私たちは、チェドンとヘンニムを再び見るためにどんな準備をしないといけないでしょうか?

안녕 제동아, 안녕 햇님아.  끝.  글 그림 / 度淵
さようならチェドン、さようなら、ヘンニム。
終わり  
文 絵/度淵トヨ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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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 / 할머니와 황새.
h:21
밥을 먹어야 두루미가 살아요.
h: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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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3-27 충북 진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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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29 경남 하동군 진교면 대치리 염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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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 제주도 J00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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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8-6 김해 J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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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7-28 김해 J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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