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산새처럼 살고 싶다 / 도연 度淵



  도연(2013-11-26 08:51:27, Hit : 3308, Vote : 1120
 http://hellonetizen.com
 IMG_6446_2.jpg (87.0 KB), Download : 37
 연재 / 문화일보 자연& 포토 / 새로운 친구 황조롱이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13112501033021131004

새로운 친구 황조롱이.

  황조롱이는 참매와 더불어 우리나라에서 사철 사는 대표적인
매과의 맹금류입니다. 참매는 민가와 떨어진 깊은 산속이나
들판에서 살아가기 때문에 사람 눈에 잘 띄지 않습니다. 그러나
황조롱이는 사람들의 문명에 영향을 받았는지 이동통신사의
안테나에도 둥지를 틀고 사람이 사는 고층 아파트 베란다에도
심심찮게 둥지를 틀어 뉴스가 되기도 합니다. 고층 아파트가
황조롱이가 서식하던 바위절벽과 비슷한 환경을 만들었을 것입니다.
황조롱이의 주특기는 정지비행입니다. 빠른 날갯짓과 활짝 편
꼬리깃으로 절묘하게 균형을 잡아 정지비행을 하다가 작은 새나
쥐, 개구리, 곤충, 파충류 등을 발견하면 급강하하여 낚아챕니다.
  
아침마다 찾아오는 황조롱이 한 마리와 친구가 된 것도
꽤 여러 날이 됐습니다. 하필이면 녀석은 돌탑 꼭대기에 올려놓은
작은 석불 머리에 앉아 먹이를 탐색합니다. 오늘은 날씨도 추운데
어디서 개구리 한 마리를 용케 잡아왔습니다. 내가 ‘겨울잠 자러
가는 녀석을 잡아오면 어떡하느냐’고 나무라도 들은 척도 안합니다.
새에게는 일상일 뿐이고 전망 좋은 자리일 뿐입니다.
천연기념물 323호. 글 사진=도연 스님.  





1461   두루미 스님에서 산새 할아버지로.  도연 2013/12/24 3140 1123
1460   홈페이지가 벌써 10년이 넘었습니다.  도연 2013/12/24 2881 892
1459   연재 / 문화일보 자연&포토 / 엎드려 자는 두루미.  도연 2013/12/23 2841 1004
1458   12월 행사 스케줄입니다. 착오 없으시길.  도연 2013/12/16 4259 1200
1457   연재 / 문화일보 자연&포토 / 때까치의 사냥  도연 2013/12/10 3992 1232
1456   사진寫眞의 진실 그리고 Photography  도연 2013/12/07 3292 1057
1455   아이들과 보낸 즐거운 시간.  도연 2013/12/04 3123 939
1454   사라진 기다림의 미학.  도연 2013/12/04 3058 941
  연재 / 문화일보 자연& 포토 / 새로운 친구 황조롱이  도연 2013/11/26 3308 1120
1452   머물고 싶은 곳, 우포  도연 2013/11/24 5986 1671
1451   초등 친구.  도연 2013/11/20 3021 864
1450   두루미 사랑, 현수막 걸기 시작했습니다.  도연 2013/11/18 5172 1445
1449   안경에 대한 상념.  도연 2013/11/18 3642 1093
1448   월남댁의 진짜 월남국수.  도연 2013/11/18 3588 980
1447   연재 / 문화일보 자연&포토 / 학수고대, 두루미의 군무.  도연 2013/11/11 2716 1003
1446   반갑구나 재두루미.  도연 2013/10/28 3561 1038
1445   예쁜 새 탑이 세워졌습니다.  도연 2013/10/28 3598 1056
1444   연재 / 문화일보 자연&포토 / 우포늪에 돌아온 큰기러기  도연 2013/10/28 4047 1176
1443   재두루미가 도착했습니다.  도연 2013/10/15 3760 995
1442   연재 / 문화일보 자연&포토 / 곤충계의 폭군, 당랑거사 사마귀  도연 2013/10/14 4545 1386
1441   서해 최북단, 소청도와 백령도에 다녀왔습니다.  도연 2013/10/10 3574 1025
1440   연재 / 문화일보 자연&포토 / 도심에서 만나는 원앙  도연 2013/10/01 4458 1298
1439   풍성한 한가위 맞으십시오.  도연 2013/09/18 3351 1002
1438   다시 찾아온 풀종다리.  도연 2013/09/18 3493 917
1437   연재 / 문화일보 자연&포토 / 새야새야 파랑새야  도연 2013/09/18 3283 1103
1436   연재 / 문화일보 자연&포토 / 깃단장하는 멧비둘기  도연 2013/09/10 5049 1367
1435   --이러다가 바로 겨울 오는 거 아냐?  도연 2013/09/05 4782 1567
1434   식전 댓바람에 풀뽑기.  도연 2013/09/01 3753 1017
1433   스님은 여기 사시면서 가장 아쉬웠던 게 뭔가요?  도연 2013/08/31 3346 790
1432   말로 짓는 죄가 큽니다.  도연 2013/08/22 3680 1084

[1][2][3][4][5][6][7][8][9] 10 [11][12][13][14][15][16][17][18][19][20]..[58] [다음 20개]
 

Copyright 1999-2018 Zeroboard / skin by ze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