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산새처럼 살고 싶다 / 도연 度淵



  도연(2013-04-05 06:31:23, Hit : 2980, Vote : 917
 http://hellonetizen.com
 호랑지빠귀는 새벽부터 울고,


지난해보다 무려 한 달이나 빠른 3월 15일에 후투티가 오더니
3월 30일에는 호랑지빠귀가 울었습니다. 둘은 모두 지렁이와 땅강아지를
주식으로 합니다. 두더지가 땅을 부풀리고 지나간 걸 보고 여름새들이
올 때가 되었다 싶었는데 약속이나 한 것처럼 새들이 고향을
찾아 돌아온 것입니다.

오늘은 오전 다섯 시 40분부터 호랑지빠귀가 울기 시작했습니다.
호랑지빠귀는 주경야독하는 새입니다. 낮에 활동하는 새들은 밤에 자고,
부엉이처럼 밤에 활동하는 새들은 낮에 자지만, 호랑지빠귀는 낮에
먹이활동을 하며 새끼를 키우면서도 밤새도록 웁니다. 고단하지도 않은
모양입니다. 하기야 밤새도록 또는 꼭두새벽부터 불야성을 이루며
오가는 인간도 호랑지빠귀보다 더하면 더했지 못하지는 않습니다.

설마 인간과 호랑지빠귀의 유전자가 같은 건 아니겠지요?
호랑지빠귀가 울기 시작한 날짜입니다.

2007년 6월 26일
2008년 4월 11일
2009년 4월 18일
2010년 3월 15일
2011년 3월 28일
2012년 3월 29일
2013년 3월 30일





1431   내일 (음력 7월 15일)은 안거해제 회향 및 백중기도가 있습니다.  도연 2013/08/20 4281 1306
1430   오늘 새벽 기도.  도연 2013/08/20 3156 833
1429   연재 / 문화일보 자연&포토 / 풍년 소식 전해주는 소쩍새.  도연 2013/08/19 2890 927
1428   가을이 문턱까지 다가왔습니다.  도연 2013/08/19 3713 1204
1427   문화일보 자연&포토 / 속도로 목표물을 제압하는 매.  도연 2013/08/05 4345 1313
1426   벌써 7월은 지나가고.  도연 2013/07/29 3240 1032
1425   문화일보 자연&포토 / 몽골 습지의 큰고니 가족  도연 2013/07/25 3584 1114
1424   그리움은 떠나는 자만의 특권.  도연 2013/07/12 3718 827
1423   문화일보 자연&포토 / 모성애 강한 꾀꼬리  도연 2013/07/10 3868 1099
1422   김해 화포천 강의가 있어 왔습니다.  도연 2013/07/09 4025 1080
1421   시화호, 뿔논병아리 보고왔습니다.  도연 2013/06/29 3476 778
1420   문화일보 자연&포토 / 밖에 매 있다 엎드려!  도연 2013/06/26 5437 1478
1419   풀들과 타협하며 살기.  도연 2013/06/24 3576 1232
1418   탈북한 아이들이,  도연 2013/05/29 3582 973
1417   문화일보 자연&포토 / 새둥지 만들기  도연 2013/05/27 7502 1607
1416   도연암 꿀 땄습니다.  도연 2013/05/27 5327 1424
1415   새집 만들기 체험 안내.  도연 2013/05/23 6319 1965
1414   부처님 오신 날 행사 잘 마쳤습니다.  도연 2013/05/21 2779 865
1413   문화일보 자연 &포토 / 새둥지를 차지한 다람쥐 부부  도연 2013/05/13 4491 1516
1412   부처님 오신 날 행사준비.  도연 2013/05/11 2892 967
1411   아나로그로 돌아갈까요.  도연 2013/05/10 2731 887
1410   초파일 준비  도연 2013/05/10 3555 1009
1409   세상이 반드시 복잡한 것만은 아닙니다.  도연 2013/05/07 3606 1028
1408   여름새들이 속속 도착해 울고 있습니다.  도연 2013/05/05 3569 1026
1407   4월 27일 부산 국제외국인학교 수업 다녀왔습니다.  도연 2013/05/04 3901 1170
1406   문화일보 자연&포토 철원에 온 장다리물떼새  도연 2013/04/29 3231 991
1405   문화일보 자연&포토 참새들의 둥지 지키기  도연 2013/04/15 3852 1160
1404   숲이 살아가는 방법.  도연 2013/04/14 3004 948
1403   여름새 <되지빠귀>가 돌아왔습니다.  도연 2013/04/14 3101 911
1402   여기서 이러시면 안 됩니다.  도연 2013/04/11 2909 997

[1][2][3][4][5][6][7][8][9][10] 11 [12][13][14][15][16][17][18][19][20]..[58] [다음 20개]
 

Copyright 1999-2018 Zeroboard / skin by ze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