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산새처럼 살고 싶다 / 도연 度淵



  도연(2013-04-29 18:44:17, Hit : 3091, Vote : 976
 http://hellonetizen.com
 문화일보 자연&포토 철원에 온 장다리물떼새

철원에도 장다리물떼새가 왔습니다.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13042901033002227002

몽골 북쪽 습지에서 번식을 마친 장다리물떼새는 우리나라 해안선을 따라 남쪽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는 ‘나그네새’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1997년 충남 서산 간척지에서
첫 번식이 확인된 것을 시작으로 우리나라 해안과 가까운 여러 습지에서 이들이 번식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기후변화의 영향일까요. 장다리물떼새가 철원 동송읍을
가로지르는 대교천에서 두 쌍이나 관찰됐는데 이들이 내륙 깊숙한 곳까지 진출한 것은
무척 이례적인 일입니다.

몸 길이가 37㎝나 되는 장다리물떼새는 두루미처럼 긴 다리로 성큼성큼 물가를 걸어다니며
곤충이나 작은 물고기, 수서생물을 먹고 삽니다. 둥지는 물가 또는 논 습지에 수초를 모아
만들고 서너 개의 알을 낳고 번식합니다.

새들이 찾아온다는 것은 기후변화의 영향도 있겠지만 서식 환경이 좋아졌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어쩌면 올 여름에는 철원에서도 장다리물떼새가 새끼들을 데리고 다니는 아름다운 광경을
볼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글·사진 = 도연 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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