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산새처럼 살고 싶다 / 도연 度淵



  도연(2013-01-04 08:37:18, Hit : 3437, Vote : 1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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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와 사람, 사람과 새.



--새들은 정말 춥겠어요. 따듯한 집이 있는 우리는
정말 행복해요.
--어미새가 새끼를 키우는 걸 보고
가정과 가족의 소중함을 새삼스럽게 깨달았습니다.
--누굴 죽이도록 미워했는데 새들을 보고
그 마음이 사라졌습니다.
--새들이 살아가는 걸 보면 나는 너무 많이 가졌습니다.
그러면서도 늘 부족하다고 생각한 게 부끄럽습니다.
--스님은 작은 산새들에게도 먹이를 나누는데 나는
정작 무엇 하나 나눈 게 없었습니다. 앞으로 베풀면서
살겠습니다.
--실은 삶을 마감하고 싶었습니다. 죽기 전에 스님께
가보길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저도 부지런한 새처럼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어린 학생, 실의에 빠진 남자, 사업에 실패한 사장님,
패배의식에 젖은 사람, 배신당하고 상처 입은 사람 등등,
도연암에 다녀간 많은 이들이 쪽지를 보내옵니다.

한 달에 새먹이값으로 나가는 돈이 25만 원,  
싸래기나 볍씨, 옥수수 등을 얻어오는 것을 합하면 훨씬
많은 비용이 새들을 위해 소요되는 셈입니다.
그러나 25그램 산새들로부터 우리가 얻거나 깨닫는 걸
비용으로 환산하면 무한대입니다.  

이만하면 먹이값이 아깝지 않겠지요?
지금도 추운 들판에 나가 겨울새들에게 먹이를 제공하고
보살피는 분들이 여럿입니다. 이분들의 노고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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