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산새처럼 살고 싶다 / 도연 度淵



  도연(2013-01-04 08:54:45, Hit : 4132, Vote :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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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아있는 모든 것을 위해 기도합니다.



새벽기온 영하 25도, 아침 기온 영하 20도.
연일 계속되는 한파로 새들의 겨울나기도
만만찮습니다.
추운 겨울밤을 보낸 새들은 마치 한데서 잔 노숙자처럼
잔뜩 움츠리고 움직일 줄 모릅니다.

나무 밑에서 추녀 밑에서 새들의 죽엄이
발견됩니다. 어제 오늘은 동고비 두 마리와
박새 두 마리가 삶을 마감했습니다.
생노병사는 누구나 비켜갈 수는 자연스러운
일이라지만 슬픈 일일 수밖에 없습니다.

살아있는 모든 것을 위해 기도하는 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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