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산새처럼 살고 싶다 / 도연 度淵



  도연(2012-09-08 22:28:20, Hit : 3138, Vote : 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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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동준비


--귀뚜라미, 여치, 베짱이, 방울벌레, 긴꼬리.
풀벌레 울음소리가 한층 명료해졌습니다. 가을이 익어간다는
뜻입니다. 번식을 마친 여름새들을 거의 모두 돌아갔고
어제까지 꾀꼬리 울음소리를 들었는데 오늘은 들리지
않습니다. 여름새 중에서 꾀꼬리가 가장 늦게 출발한 거
같습니다.

애벌레들이 모두 성충이 되어 풀섶으로 숨는 바람에
새들은 벌써부터 먹이통 주변으로 모여듭니다.
번식을 마치고 숲으로 돌아갔던 토박이 새들,
올해 태어난 박새, 곤줄박이, 동고비, 쇠박새가
빈번하게 드나듭니다.
무리지어 활동하는 참새들은 누렇게 변한 들판으로
날아갔는지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연탄보일러와 기름보일러를 병용하여 썼기 때문에
지난해에 채운 기름통에 기름이 반이나 남았습니다.
기름차를 불러 가득채운 후 기름통을 하나 더 준비하여
역시 '만땅' 채워놓았습니다.
연탄도 1천 장 주문해두었습니다. 이 정도면 올 겨울
눈보라에 강추위가 몰아친대로 따뜻하게 지낼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은 포사격 진동으로 무너져버린 톨탑도 새로 쌓았습니다.
어기간한 진동에도 꼼짝하지 않도록 중간중간에
시멘트를 비벼넣었습니다.
여름내 손을 놓고 있었더니 할일이 태산입니다.
이래저래 9월 한 달은 손바닥에 굳은 살이 박히도록
일을 해야할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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