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산새처럼 살고 싶다 / 도연 度淵



  도연(2012-04-21 13:11:25, Hit : 3553, Vote : 1198
 http://hellonetizen.com
 P1020071_3.jpg (243.6 KB), Download : 33
 Good Morning 46 아침밥, 어디서 드셨습니까.



Good Morning 46

오늘 아침밥은 어디서 드셨습니까.

새벽강에 나갔다가 아침밥 얻어먹을 수 있는 곳이 있어
나는 참 행복합니다.
한탄강 마당바위 밑에 내려가면서 마당바위 사장에게
띠리리리 전화를 걸었습니다.
--뭐하슈?
--아침 먹어요.
--강에 내려왔는데 같이 먹읍시다.
--올라오세요.
강에서 올라오니 부인이 새로 지은 밥을 내옵니다.
--아니, 밥을 새로 했어요?
--우리는 찬밥 먹었거든요.
밥통에 있던 밥을 먹었다는 뜻입니다.
(수영이도 아빠와 통화 중에 찬밥을 먹었대서, ‘야 임마, 언제 내가
찬밥 먹였냐?‘ 하니까 수영이네는 밥통에 있던 밥도 찬밥이라고
한다는군요. 아무튼,)

오늘은 철원가든식당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그댁은 아침 안 드슈?
--아, 스님. 또 강에서 밤패셨지요? 어서 오세요.
이래서 또 아침공양을 해결하고 왔습니다.

혼자 되신 속가 형님이 철원 상사리로 이사를 오셔서
하루 걸러 오가는 길에 들러 겸상을 합니다.
새벽에 촬영한 사진을 티비로 보며 이러쿵 저러쿵 얘기를
나누는 것도 즐거운 일입니다.

밥 같이 먹을 수 있는 이웃이 있다는 건
정말 행복한 일입니다.
오늘 아침밥은 어디서 누구와 드셨습니까.

사진은 Good Morning 43 한탄강 주상절리의 가을 풍경입니다.





1277   Good Morning 47 다 어디갔어!  도연 2012/04/22 3972 1232
  Good Morning 46 아침밥, 어디서 드셨습니까.  도연 2012/04/21 3553 1198
1275   Good Morning 45 SNS  도연 2012/04/20 3220 1058
1274   Good Morning 44 봄나물은 드셨습니까?  도연 2012/04/19 3216 1059
1273   Good Morning 43 철원 한탄강 송대소 주상절리의 밤풍경  도연 2012/04/18 6268 2019
1272   산사랑 원고 2012년 5월  도연 2012/04/16 3158 844
1271   봄비 내리는 밤. 고석정.  도연 2012/04/10 3413 1090
1270   Good Morning 42 누굴 찍을까.  도연 2012/04/10 3746 1197
1269   Good Morning 41 한탄강 직탕폭포  도연 2012/04/08 5464 1744
1268   Good Morning 40 철원 고석정 월출  도연 2012/04/08 4085 1289
1267   Good morning 39 강이 어떻게 잠을 자나,  도연 2012/04/07 3281 1039
1266   Good Morning 35 먹이통 차지한 오딱이  도연 2012/04/02 3795 1160
1265   꽃 피고 새 우는 사월입니다.  도연 2012/04/01 3374 1075
1264   호랑지빠귀 돌아오고 현호색 피고,  도연 2012/03/29 3557 1084
1263   창녕 우포늪에서 맞는 아침.  도연 2012/03/25 3797 1130
1262   새들도 사람처럼 섞여 산다.  도연 2012/03/23 3512 1034
1261   천수만에 다녀오다.  도연 2012/03/21 3214 879
1260   오랜 만에 강에 나가 자다.  도연 2012/03/20 3349 956
1259   추위가 풀려 예불하기 좋은 날씨네.  도연 2012/03/15 3649 1181
1258   콜로라도의 달밝은 밤은 아니어도 / 한탄강 두루미  도연 2012/03/13 6298 1917
1257   환경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다녀갔다.  도연 2012/03/12 3525 1105
1256   겨우내 고생했다.  도연 2012/03/08 3580 1005
1255   도연암 돼지들, 모두 살아있었네.  도연 2012/03/07 3413 1033
1254   기름값이 문제인가...?  도연 2012/03/07 3444 891
1253   골목길 오가며 족욕도 하고,  도연 2012/02/29 3499 915
1252   이즈미 出水 두루미 월동지 도리꼬에 할아버지.  도연 2012/02/29 3699 1116
1251   기어이 이런 현수막을 걸었다.  도연 2012/02/29 3354 853
1250   차 마시는 아이들.  도연 2012/02/29 5399 1344
1249   나를 가르치는 사람들,  도연 2012/02/27 3495 922
1248   흑두루미 최대 도래지 일본 이즈미 다녀왔습니다.  도연 2012/02/24 4562 1463

[1][2][3][4][5][6][7][8][9][10][11][12][13][14][15] 16 [17][18][19][20]..[58] [다음 20개]
 

Copyright 1999-2018 Zeroboard / skin by ze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