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산새처럼 살고 싶다 / 도연 度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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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ood Morning 47 다 어디갔어!



Good Morning 47

--다 어디갔어!
‘후대에게 물려줄 아름다운 한탄강, 한탄강댐 결사반대’하던 사람들
다 어디갔어! 어디 간 거야!

개콘이 아닙니다.
새벽강에 나갔다가 마침 근처 펜션에서 일박한 여행객을 만나
안내하는 중이었습니다.
빼어난 승일교 협곡으로 내려가는 길인데 벌써 여러 날 쓰레기가
방치되어 있습니다. 버리는 사람만 탓해야할까요.
휴일이라 청소하는 사람이 쉬는 날이라고요?

관광객은 휴일에 많이 온다는 사실을 모르시나요?
어디나 마찬가지겠지만 각종 행사에 군지원금을 받아
사용하는 관변단체가 수백입니다. 관이 미처 손을 쓰지 못하면
관변단체라도 나서서 청소와 환경가꾸기 등 봉사활동을 해야 하는데
현실은 이렇습니다.

대전, 광주에서 오셨다는 관광객들에게 할 말을 잃었습니다.
이곳뿐 아닙니다. 고석정 내려가기 전 우측에 팔각정이
있는데 그 옆으로 악취가 진동하는 하숫물이 콸콸 흘러 숨을
쉴 수가 없습니다. 새벽이라 보는 사람이 없을 때
흘려버리는 건지는 알 수 없지만 강물이 혼탁한 이유가
있었던 것입니다.

오늘도 곳곳에서 우중행사가 열렸습니다.
겉으로만 보여주는 행사가 아닌 내 고장 내가 가꾸는 진정한
행사가 되었으면 합니다.
관변단체장, 관광안내도우미, 해설사 여러분께서도 귀 기울여야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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