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산새처럼 살고 싶다 / 도연 度淵



  도연(2016-03-19 05:52:26, Hit : 1837, Vote : 6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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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건히 새벽을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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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3시 30분 기침, 정갈하게 삭발하고 도량석. 새벽기도에 이어 108배.
온누리에 다툼이 없게 하소서. 내 생각만 옳고, 내 말만 옳고, 내 행동만 옳고
내가 본 것만 옳다고 여긴 잘못을 참회하고 용서를 구합니다.
살아오면서 내가 가장 자랑스럽게 여기는 것은 구도의 길을 택한 것과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쉬지 않는 새벽기도와 108배 참회기도입니다.  
기도를 마치면 단정히 앉아 경건하게 차를 우려 마십니다. 찻잔은 반드시
두 개를 준비합니다. 한 잔은 부재중인 그대 몫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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