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산새처럼 살고 싶다 / 도연 度淵



  도연(2015-05-18 10:23:30, Hit : 5079, Vote : 17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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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화책 만들기,



생태동화 '할머니와 황새'의 완성되어 가는 과정을 하나하나 오픈하는 까닭은?
황새 복원과 방사, 서식지 복원은 온 국민이 관심을 가져야하기 때문입니다.
(서식지 복원은 우리 삶의 방식을 생태적으로 되돌린다는 데 의미가 있습니다.)
이미 '봉순이 스토리 카렌다'를 통해 나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 알 수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응원해 주셨고 궁금해하셨습니다.

사실 일본에 비해 한국의 '황새복원방사' 프로젝트의 홍보는 많이 부족합니다.
일본열도에서는 황새 한 마리 한 마리를 철저히 관리합니다. 일본에는
복원프로젝트에 의해 현재 70마리가 넘는 황새가 자연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일본으로 다시 날아간 봉순이가 일본열도를 누비고 다니고 있지만 어딜 가든지
놓치지 않고 날짜별로 체크되고 있습니다. 무선 송신기도 부착되지 않았는데
말입니다. 온 국민의 관심 때문입니다. 이게 자연과학이고 국력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교원대학교 황새복원센터장 박시룡 교수께서 나한테 말씀하셨습니다.
--복원센터에서 손이 가지 않는 부분이 많습니다. 시간, 인원, 비용 다 어렵습니다.
스님같으신 분이 바깥에서 열심히 활동해주셔야 한국의 황새복원과 서식지 복원
프로젝트가 성공할 수 있습니다. 좀 도와주세요.

그렇습니다. 내가 왜 이렇게 미친 듯 뛰어다니는지 아시겠지요? 그것은 황새를
사랑하고 연구하는 사람들의 책무이기도 합니다. 봉순이와 친구들을 따라다니면서
나는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나머지 삶이 얼마나 될지는 모르겠지만 이거 하나 마무리하며 나머지 삶을 살아도
후회는 없겠다.

내가 이렇게 열심히 sns 를 통해 황새 이야기를 하는 것은 여러분의 성원과
남모르는 후원이 있기에 가능한 일입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지속가능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위해 스스로 과제를 설정하고 폐차 직전의 자동차를 몰고 다니며
자비를 털어 조사하고 기록하고 연구하는 분들이 도처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모두 국가경쟁력, 국가브랜드를 위한 일입니다.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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