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산새처럼 살고 싶다 / 도연 度淵



  도연(2014-11-25 02:49:42, Hit : 4958, Vote : 1728
 http://hellonetizen.com
 연재 / 문화일보 자연&포토 / 붉나무 열매 먹는 물까치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14111701033045000001

야생동물들의 시련기 겨울이 되었습니다.

아랫녘은 단풍이 한창인데 내가 사는 민통선 부근은 한겨울입니다.
나무들은 나목이 되어 춥고 긴 겨울을 보낼 동안거 준비를 마쳤습니다.
가장 먼저 단풍이 든 붉나무도 짭짤한 열매를 풍성하게 매달았습니다.
열매 중에서 짭짤하게 간이 밴 열매는 붉나무가 유일하지 싶습니다.
어떻게 알았는지 물까치들이 잔뜩 몰려왔습니다. 새들이 집단을 이루는 것은
포식자를 경계하기 위해서입니다. 잎이 지고 숲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겨울에 혼자 다니면 포식자로부터 공격당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마치 물고기처럼 군집을 이루었을 때 위험이 줄어든다고 믿기 때문이죠.
몰려다니면 먹이경쟁을 하는 단점도 있지만 새들은 배는 조금 고프더라도
위험도를 낮추는 방법을 선택한 것입니다. 날씨도 춥고 먹을 것도 줄어들고
포식자를 피해야하는 겨울은 이래저래 야생동물들에게 고난과 시련의 계절입니다.
집 주변이나 공원에 먹이를 놓아주는 배려가 필요합니다.
글 사진=도연 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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