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산새처럼 살고 싶다 / 도연 度淵



  도연(2014-04-16 21:35:00, Hit : 4882, Vote : 1660
 http://hellonetizen.com
 IMG_7497_2.jpg (176.7 KB), Download : 37
 각시붓꽃이 예쁘게 피었습니다.



숲에 알고 지내는 새가 있는 것처럼 알고 지내는 식물도 있습니다.
겨울에는 있는 듯 없는 듯 땅속 깊이 숨어 있다가 봄이면
꽃을 내미는 녀석들입니다. 녀석들은 늘 같은 자리에서 살아갑니다.
그래서 손님들이 오면 뒷동산 골짜기로 데리고 가 마치 내가 꼭꼭
숨겨 놓기라도 한 것처럼 꽃들을 하나하나 소개합니다.

봄에 피는 꽃은 키가 작아 어린아이를 보는 것처럼 쪼그리고
앉아야 잘 볼 수 있습니다. <각시붓꽃>도 그 중 하나입니다.
붓꽃이나 상사화가 꽃대를 장대처럼 밀어 올리지만 각시붓꽃은
무성한 잎사귀 속에 숨어서 핍니다. ‘각시’는 새색시를 말하는데
부끄럼 타는 새색시가 대나무 발(가리개)로 얼굴을 살짝 가린 모습
같아서 각시붓꽃이라는 이름을 붙였을 것입니다. 아무튼 처음
꽃에게 이름을 붙여준 사람이 누군지는 모르지만 각시붓꽃이라는
예쁜 이름을 붙인 걸 보면 사물을 보는 감성이 남다른 것만은
틀림이 없습니다.





1521   한겨레 물 바람 숲, 봉순이 이야기 1  도연 2014/07/29 2862 979
1520   한겨레21에 봉순이 기사가 실렸습니다.  도연 2014/07/15 4710 1371
1519   연재 / 문화일보 자연&포토 / 둥지 재료 모으는 봉순이  도연 2014/07/15 2446 925
1518   봉순이 소식입니다.  도연 2014/07/13 2914 1004
1517   연재 / 문화일보 자연&포토 / 시끄러운 수다쟁이 직박구리  도연 2014/06/30 5341 1593
1516   싱그러운 아침 맞습니다.  도연 2014/06/27 3065 1008
1515   아침 시간을 풀 뽑는데 다 보내다니!  도연 2014/06/26 4260 1245
1514   황새 봉순이 이야기 / 일본판  도연 2014/06/25 4788 1294
1513   황새 복원센터 박시룡 교수님 강의가 있었습니다.  도연 2014/06/22 4248 1155
1512   황새 봉순이 중앙 선데이 기사입니다.  도연 2014/06/22 5375 1669
1511   연재 / 문화일보 자연&포토 / 봉하마을에 온 황새  도연 2014/06/17 4063 1185
1510   나는 의미 있는 삶을 살고 있는지,  도연 2014/06/09 5795 1609
1509   연재 / 문화일보 자연& 포토 / 인공부화기에서 태어난 꼬마물떼새  도연 2014/06/05 4325 1627
1508   <1> 김해 봉하 마을 화포천 황새 <봉순이>  도연 2014/05/30 4424 1223
1507   풀 뽑고 손님 맞고 비오고 새들은 밤에도 울고.  도연 2014/05/26 6253 1929
1506   연재 / 문화일보 자연&포토 / 곤줄박이 새끼의 첫 나들이  도연 2014/05/26 4220 1291
1505   부처님 오신 날 행사, 원만히 회향하였습니다.  도연 2014/05/11 7466 2397
1504   부처님 오신 날 행사는 오전 10시 30분에 시작합니다.  도연 2014/05/05 4552 1270
1503   다섯 번째 책이 나왔습니다.  도연 2014/04/30 3254 1102
1502   연재 / 문화일보 자연&포토 / 덤프트럭에 딱새둥지.  도연 2014/04/28 3880 1278
1501   가물어도 너무 가뭅니다.  도연 2014/04/24 5393 1527
1500   DMZ 프로젝트 토마스, 니콜라스  도연 2014/04/24 5190 1717
1499   교보 환경대상 시상식에 다녀왔습니다.  도연 2014/04/24 4050 1186
1498   부처님 오신 날, 새 책 출판기념회 합니다.  도연 2014/04/21 3547 1090
1497   부처님 오신 날, 연등 접수합니다.  도연 2014/04/20 4944 1397
1496   반갑구나, 삼지구엽초 꽃이 피었습니다.  도연 2014/04/16 4325 1457
1495   연재 / 문화일보 자연&포토 / 소쩍새  도연 2014/04/16 3983 1343
  각시붓꽃이 예쁘게 피었습니다.  도연 2014/04/16 4882 1660
1493   꽃도 흔들리며 피고 조개도 상처를 입어야 진주가 됩니다.  도연 2014/04/10 4656 1621
1492   위장텐트 명상.  도연 2014/04/07 3392 1020

[1][2][3][4][5][6][7] 8 [9][10][11][12][13][14][15][16][17][18][19][20]..[58] [다음 20개]
 

Copyright 1999-2018 Zeroboard / skin by ze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