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산새처럼 살고 싶다 / 도연 度淵



  도연(2014-04-28 21:09:17, Hit : 3728, Vote : 1268
 http://hellonetizen.com
 140423_4.jpg (232.0 KB), Download : 38
 140423_3.jpg (186.3 KB), Download : 39
 연재 / 문화일보 자연&포토 / 덤프트럭에 딱새둥지.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14042801033021135002

덤프트럭에 둥지 튼 딱새.

  바야흐로 생명 탄생의 계절입니다. 생명탄생의 소식은 꽃소식과 함께
전해옵니다. 벚꽃이 지고 쑥이 한 뼘 정도 자라면 모메뚜기가 부화합니다.
수 백 마리의 새끼 메뚜기들은 부드러운 어린쑥을 먹고 성장합니다.
이때를 맞춰 딱새 새끼도 태어납니다. 이들은 텃새 중에서 가장 먼저
번식하는 딱새의 먹이가 됩니다. 딱새는 시골집 편지함, 신발장, 창고,
선반 등에 둥지를 틀고 사람과 무척 친하게 지내는 새입니다.

  그런데 개울 건너 효남 씨 덤프트럭 발받침에도 딱새가 둥지를 틀고
새끼를 키우고 있는 겁니다. 한동안 쉬던 트럭을 운행하려다가 발견한 건데
새들이 이소하려면 앞으로도 열흘은 더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효남 씨는
난감해졌습니다. 착한 효남 씨는 며칠 동안 트럭을 운행하지 못하다가
결국 나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딱새 둥지 옮기기 작전이 시작되었습니다.
덤프트럭 옆에 있는 나무에 인공둥지를 만들어 주고 어미를 유도하기로
한 것입니다. 경험에 의하면 어미들은 절대로 새끼를 포기하지 않습니다.
다음에는 무사히 이사를 마친 딱새 가족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글 사진=도연 스님.  





1521   한겨레 물 바람 숲, 봉순이 이야기 1  도연 2014/07/29 2747 973
1520   한겨레21에 봉순이 기사가 실렸습니다.  도연 2014/07/15 4391 1355
1519   연재 / 문화일보 자연&포토 / 둥지 재료 모으는 봉순이  도연 2014/07/15 2372 917
1518   봉순이 소식입니다.  도연 2014/07/13 2834 994
1517   연재 / 문화일보 자연&포토 / 시끄러운 수다쟁이 직박구리  도연 2014/06/30 4997 1571
1516   싱그러운 아침 맞습니다.  도연 2014/06/27 2937 1002
1515   아침 시간을 풀 뽑는데 다 보내다니!  도연 2014/06/26 3989 1227
1514   황새 봉순이 이야기 / 일본판  도연 2014/06/25 4454 1277
1513   황새 복원센터 박시룡 교수님 강의가 있었습니다.  도연 2014/06/22 4003 1145
1512   황새 봉순이 중앙 선데이 기사입니다.  도연 2014/06/22 5054 1644
1511   연재 / 문화일보 자연&포토 / 봉하마을에 온 황새  도연 2014/06/17 3854 1180
1510   나는 의미 있는 삶을 살고 있는지,  도연 2014/06/09 5433 1591
1509   연재 / 문화일보 자연& 포토 / 인공부화기에서 태어난 꼬마물떼새  도연 2014/06/05 4242 1595
1508   <1> 김해 봉하 마을 화포천 황새 <봉순이>  도연 2014/05/30 4274 1214
1507   풀 뽑고 손님 맞고 비오고 새들은 밤에도 울고.  도연 2014/05/26 5942 1915
1506   연재 / 문화일보 자연&포토 / 곤줄박이 새끼의 첫 나들이  도연 2014/05/26 4043 1286
1505   부처님 오신 날 행사, 원만히 회향하였습니다.  도연 2014/05/11 7087 2380
1504   부처님 오신 날 행사는 오전 10시 30분에 시작합니다.  도연 2014/05/05 4378 1263
1503   다섯 번째 책이 나왔습니다.  도연 2014/04/30 3145 1087
  연재 / 문화일보 자연&포토 / 덤프트럭에 딱새둥지.  도연 2014/04/28 3728 1268
1501   가물어도 너무 가뭅니다.  도연 2014/04/24 5008 1507
1500   DMZ 프로젝트 토마스, 니콜라스  도연 2014/04/24 4980 1700
1499   교보 환경대상 시상식에 다녀왔습니다.  도연 2014/04/24 3812 1177
1498   부처님 오신 날, 새 책 출판기념회 합니다.  도연 2014/04/21 3394 1085
1497   부처님 오신 날, 연등 접수합니다.  도연 2014/04/20 4636 1371
1496   반갑구나, 삼지구엽초 꽃이 피었습니다.  도연 2014/04/16 4153 1448
1495   연재 / 문화일보 자연&포토 / 소쩍새  도연 2014/04/16 3849 1331
1494   각시붓꽃이 예쁘게 피었습니다.  도연 2014/04/16 4628 1644
1493   꽃도 흔들리며 피고 조개도 상처를 입어야 진주가 됩니다.  도연 2014/04/10 4457 1606
1492   위장텐트 명상.  도연 2014/04/07 3297 1006

[1][2][3][4][5][6][7] 8 [9][10][11][12][13][14][15][16][17][18][19][20]..[58] [다음 20개]
 

Copyright 1999-2018 Zeroboard / skin by ze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