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산새처럼 살고 싶다 / 도연 度淵



  도연(2014-03-10 08:26:14, Hit : 3915, Vote : 1183
 http://hellonetizen.com
 IMG_7086_2.jpg (135.5 KB), Download : 26
 새들의 아침인사.




새들의 아침인사.

여러분은 아침에 눈을 뜨면 가장 먼저 누구와
아침 인사를 나누나요. 가족이 있는 사람은 가족과 굿모닝
인사를 나누겠지만 혼자 사는 사람은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나는 가장 먼저 새들과 인사를 나눕니다.

오늘 아침 7시 15분, <까막딱따구리>가 앞마당 나무에
앉아 끼익끼이익...울며 인사를 하고 갑니다. 청딱따구리는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다가 인공둥지를 요란스럽게 쪼아댑니다.
내가 내다보지 않는다고 화가 난 모양입니다.
<어치>도 싸래기를 맛나게 먹고 갑니다. 물론 잘 먹었다는
인사말을 빠트리지 않습니다. 뒤이어 <직박구리>가 날아왔는데
제대로 먹어보지도 못하고 <오색딱따구리>에게 양보했습니다.
극성스러운 직박구리에게 착한 면도 있습니다. 하기야 매가
나타나면 경보사이렌을 울리는 것도 직박구리입니다.  

봄이 되면서 예쁘게 우는 녀석은 단연코 <노랑턱멧새>입니다.
노랑턱멧새는 새 중에서 가장 호흡이 깁니다. <곤줄박이>나
<딱새>가 제법 운다고 하지만 노랑턱멧새에게는 역부족입니다.
까치, 까마귀, 직박구리, 장끼처럼 거의 비명에 가까운
울음소리를 내는 녀석들은 노랑턱멧새에게 노래수업을 받아야할
거 같습니다.

까마귀들의 모여들고 있습니다. 어제 H씨가 가져다놓은
쇠기름을 발견했나봅니다.
여러분, 신나는 한주 시작하십시오.
<사진=앞마당에 놀러온 까막딱따구리>





1491   연재 / 문화일보 자연&포토 / 가마우지  도연 2014/03/31 3057 955
1490   그러니까, 내가 일과를 마쳤을 때,  도연 2014/03/30 4461 1329
1489   또 나무 심는 계절입니다.  도연 2014/03/27 3594 992
1488   경남 양서류 심포지움에 참석했습니다.  도연 2014/03/22 3055 899
1487   바야흐로 생명이 움트기 시작했습니다.  도연 2014/03/18 3878 1193
1486   연재 / 문화일보 자연&포토 / 귀향 채비하는 쇠기러기.  도연 2014/03/17 3272 1058
1485   자기 책 만들기(출판하기)  도연 2014/03/17 4481 1480
  새들의 아침인사.  도연 2014/03/10 3915 1183
1483   연재 / 문화일보 자연&포토 / 둥지 준비하는 청딱따구리  도연 2014/03/05 3764 1215
1482   꼬마 돼지들.  도연 2014/02/25 3236 1011
1481   송전탑 공사, 옳고 그름을 판단하기 어려운 세상.  도연 2014/02/25 3004 1021
1480   연재 / 문화일보 자연&포토 / 박새 눈치보는 쇠딱따구리  도연 2014/02/17 4499 1378
1479   봄의 기쁨을 나누는 새들.  도연 2014/02/13 4041 997
1478   연재 / 문화일보 자연&포토 / 새들의 수난  도연 2014/02/03 4352 1564
1477   행복한 설 맞으십시오.  도연 2014/01/30 3253 1096
1476   오늘 낮 한탄강 풍경.  도연 2014/01/21 3535 970
1475   아이들 생각.  도연 2014/01/21 4734 1411
1474   연재 / 문화일보 자연 & 포토 / 겨울잠 깬 하늘다람쥐  도연 2014/01/20 6413 2110
1473   부리나케 돌아와 아이들과 보냈습니다.  도연 2014/01/17 2994 1110
1472   젊은이들에게 도움이 될 거 같아 옮겼습니다.  도연 2014/01/14 3611 1015
1471   내가 사진을 찍는 이유.  도연 2014/01/13 3690 1234
1470   연재 / 문화일보 자연&포토 / 함께 날아야 멀리 갑니다.  도연 2014/01/06 2557 926
1469   2014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도연 2014/01/06 4806 1759
1468   아이들이 풀어놓는 생각.  도연 2014/01/05 2771 1015
1467   2013년이 저물었습니다.  도연 2013/12/31 4710 1495
1466   OGnetwork.co.kr 에서 다녀가셨습니다.  도연 2013/12/31 3114 1125
1465   손님들 오셔서 두루미도 보고 현수막도 걸었습니다.  도연 2013/12/31 3302 1148
1464   고니 가족. 올 겨울에는 새끼들이 여럿입니다.  도연 2013/12/29 2930 1010
1463   철원평야에 찾아오는 독수리.  도연 2013/12/29 3394 1061
1462   오랜 만에 홈페이지 손봤습니다.  도연 2013/12/29 2827 925

[1][2][3][4][5][6][7][8] 9 [10][11][12][13][14][15][16][17][18][19][20]..[58] [다음 20개]
 

Copyright 1999-2018 Zeroboard / skin by ze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