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산새처럼 살고 싶다 / 도연 度淵



  도연(2014-03-10 08:26:14, Hit : 3558, Vote : 1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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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들의 아침인사.




새들의 아침인사.

여러분은 아침에 눈을 뜨면 가장 먼저 누구와
아침 인사를 나누나요. 가족이 있는 사람은 가족과 굿모닝
인사를 나누겠지만 혼자 사는 사람은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나는 가장 먼저 새들과 인사를 나눕니다.

오늘 아침 7시 15분, <까막딱따구리>가 앞마당 나무에
앉아 끼익끼이익...울며 인사를 하고 갑니다. 청딱따구리는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다가 인공둥지를 요란스럽게 쪼아댑니다.
내가 내다보지 않는다고 화가 난 모양입니다.
<어치>도 싸래기를 맛나게 먹고 갑니다. 물론 잘 먹었다는
인사말을 빠트리지 않습니다. 뒤이어 <직박구리>가 날아왔는데
제대로 먹어보지도 못하고 <오색딱따구리>에게 양보했습니다.
극성스러운 직박구리에게 착한 면도 있습니다. 하기야 매가
나타나면 경보사이렌을 울리는 것도 직박구리입니다.  

봄이 되면서 예쁘게 우는 녀석은 단연코 <노랑턱멧새>입니다.
노랑턱멧새는 새 중에서 가장 호흡이 깁니다. <곤줄박이>나
<딱새>가 제법 운다고 하지만 노랑턱멧새에게는 역부족입니다.
까치, 까마귀, 직박구리, 장끼처럼 거의 비명에 가까운
울음소리를 내는 녀석들은 노랑턱멧새에게 노래수업을 받아야할
거 같습니다.

까마귀들의 모여들고 있습니다. 어제 H씨가 가져다놓은
쇠기름을 발견했나봅니다.
여러분, 신나는 한주 시작하십시오.
<사진=앞마당에 놀러온 까막딱따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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